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실제로는 파일럿 프로덕트가 7-8월 즈음에 나와야 했지만,
여름 동안은 보안 심사 대응하는 것만해도 벅차서,
그냥 그렇게 시간을 흘려 보내버렸다.
그래도 봄 막판에, 인프라 전문 담당자가 개발팀에 합류하고
6월에는 NCP 및 MSP와 계약 협의가 순조롭게 이어졌다.
개발 외적인 것들을 정리하고, MSP와 인프라 설계에 대한 간략한 미팅을 거쳤다.
AWS를 그래도 상반기에 몇개월 공부를 했기 때문에,
NCP 서비스 구조나, 기존에 없던 서비스가 왜 추가 되야하는지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ISMS 심사 준비 요구가 강하게 들어왔던 7-8월에는,
협력사와 어떻게 To-do 리스트를 정리할 지 깊이 토의했다.
개발 팀은 구 시스템은 보안 대응,
인프라 팀은 신 시스템 인프라 구축 개발로 나누어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그렇게 8월까지 서면 심사, 증빙, 그에 대한 기본 조치 계획 수립 등
ISMS 대응을 일단락 짓고 나서야,
9월부터 신 시스템 개발 및 마이그레이션에 개발팀을 집중시킬 수 있었다.
프로토 웹
10월 말이 되어서야 프로토 웹을 드디어 가질 수 있었다.
개발 역량이 계속 분산된 터에, 오류가 적지 않았으나
나로서는 일단 눈에 보이는 목적물을 본다는 것 자체가 좀 감격스러운 면이 있었다.
Q/C가 반드시 필요했다.
부하 테스트 및 보안 테스트는 일단 MSP와 인프라 팀의 역량을 전적 신뢰하기로 했다.
나, 디자인팀, 개발팀은 화면에 대한 Q/C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여기서, 이전에 잠깐 공부했던 프런트엔드 지식들이 잘 사용되었다.
무엇보다, 개발팀-디자인팀과 건설적 토의가 된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 왜 작동을 안하는지 -> 영역 등을 확인하고
- 디자인 요소를 구체적 명칭을 개선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기획 > 첫번째 기획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랜턴의 서비스 기획 이야기 16 (0) | 2025.04.15 |
---|---|
랜턴의 서비스 기획 이야기 15 (0) | 2025.04.07 |
랜턴의 서비스 기획 이야기 13 (0) | 2025.02.16 |
랜턴의 서비스 기획 이야기 12 (0) | 2025.02.01 |
랜턴의 서비스 기획 이야기 11 (3) | 2025.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