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룩 : 62.5점 / 습관화 항목은 성공, 습관이 아닌 것들은 계속 미루기
운동이나 웃는 연습 등 평소 습관화시킬 수 있는 항목들은 습관화 함으로써, 해결했다.
특히, 처음으로 1년 이상의 기간동안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안착시킨 것이 가장 뿌듯한 일이다.
반면, 피부과 가기나 악기 배우기 등 ,별도의 큰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항목은
다른 부문의 습관화된 것들에 의해 후순위로 미뤄나며 결국 시도조차 못하고 끝났다.
스케일링, 예방접종 같은 것들도 저지르듯이 병원에 방문하여 완수했었다.
IT 실용 역량 : 68.75점 / 업무 과중 속에 선방
비즈니스맨으로써 상식 수준을 넘어서,
실무 역량에 준하는 수준에 도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항목이었다.
하지만, 당초 목표와는 달리, 쉬운 수준의 세부 목표만 달성 되었다.
어쩔 수 없었던 것이 24년은 조직 변동으로 야근이 너무 많은 해였고,
자연스럽게 시간이 길게 걸리는 프로젝트가 뒤로 밀렸다.
특히, 사내 러닝랩을 진두지휘했던 것이 상반기에 시간을 소모하는데 크게 작용했다.
블로그 시작하는 것 역시 상반기에 나의 많은 시간을 앗아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전환 또는 전환 자유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25년부터는 정말 실용적인 역량 향상이 절실하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겠다.
동료 : 68.75점 / 사건만 없었다면.. 그래도 얻은 성과가 너무나 많다!
고득점 항목으로서, 모든 세부 목표를 시도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리더십 노트 같은 경우는 2개월 이상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0점을 주었다.
러닝랩 활동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다시 자아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사람과의 마찰로, 러닝랩을 7월에 종료할 수 밖에 없었지만,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훨씬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 많은 깨달음과 교훈을 얻었다.
이 활동을 계기로, 리더십, 인간, 심리학, 뇌과학, 조직 관리에 대한
더 깊은 관심과 이해도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
내가 강박처럼 갖고 있는 이상향의 구현과
도덕성을 다루는 방법도 새롭게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목표 달성과정에서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일취월장했다!
업무적으로는 핵심 업무를 맡고 있는 후배들과 단단한 컨센서스를 만들었다는 점이 좋았다.
내적 성장 : 56.25점 / 차트에서는 작은 발걸음, 내 인생에서는 큰 발걸음
24년은 관계에 있어서 스스로 안식년으로 선포했다.
하지만, 업무과중이나 불합리하다고 느껴지는 주변의 인사조치,
가정 내 사소한 문제들, 러닝랩 중의 마찰 등이 계속 되면서
그 어느 해보다 스스로의 화마에 휩싸이곤 했다.
그 어느때보다 심적/영적 안정감을 채우는 방법이 절실했다.
혼자 여행하는 시간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쉬운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습관을 몸과 정신에 들였다.
걸으면서 생각이 정리되도록 지켜보는 방법도 익혔다.
내년에는 분명히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파이낸스 : 75점 / 이제야 발을 떼는 것 같다.
가장 높은 점수를 만들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수익율이 높은 건 아니였다.
하지만, 몇 가지 내가 갖고 있던 바이어스를 부수기도 하고
새로운 관점을 열기도 한 해였다.
이제서야 거인의 시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며 반응할 수 있고
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를 공부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고 본다.
종잣돈이 생겼고, 퀀트 투자의 기틀을 닦았고,
경제 블로그를 따로 작성하면서 나의 생각들과 공부 내용을 축적할 기반도 만들었다.
행운 : 56.25점 /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 성격은 감정에서 나온다.
내적 성장 부분에서 언급했지만, 24년은 이래저래 사건들이 많았기 때문에
선행과 유사한 것들을 돌보기에 유달리 어려웠던 거 같다.
그나마 쉽게 기부할 기회가 있어서 기부라도 할 수 있었다.
남은 12월 군대 동생들 챙기고, 지나가다 헌혈의 집이라도 발견하면 해야할 거 같다.
AI 역량 : 68.75점 / 업무 과중 속에 선방2
IT 실용 역량 부분과 같은 상황이었다.
이에, ML 스페셜리스트 대신 AWS AIF를 취득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래도 꾸준히, 매터리얼을 읽고 공부하려고 노력했다.
깃블로그나, 브런치, 구글 디스커버리에서 보이는 매터리얼들을 자주 읽고
내 것으로 만들며, 개발을 못해도 PM은 맡을 수 있는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운이 좋게도 회사에서 AI 관련 작은 프로젝트를 맡을 기회가 생겼고,
이를 통해 새로운 업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내년이 더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다.
셀프 프로모션 : 56.25점 / 나를 설득시킬 수 없다면..
23년은 누구를 대상으로 하더라도, 진급하는 데에 스스로 어떤 부끄러움이 없었다.
하지만 24년은 23년과 달리 진급하기는 했으나 개인적으로 부끄러움이 있다.
내가 진급 우선순위에서 첫번째가 아니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그렇고
첫번째가 될 수 없었던 몇 가지 이유를 나 스스로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혹자는, 리더가 교체된 것이 나에게 불리했다고들 말한다.
사실이더라도, 그런식으로 딱히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
수상에 대한 목표달성이 미흡했던 데에는,
어찌되었던 나의 부족함이 원인 중에 하나로 포함되기 때문이다.
올해 개인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목록을 정리해보았다.
완료한 것 우선 적었으며,
현재 진행중인 것 역시 별도 표기했다.
중간에 시작하다가 그만둔 것들까지 적으면
너무 구차해질 거 같아서, 그런 것들은 적지 않았다.
사내 러닝랩 강의
- UIUX 강의 8시간
- 기획 개론 강의 8시간
- 실전 기획 프로젝트 16시간
- 관계형 DB 개론 강의 6시간
블로그 기록 프로젝트
- PM&PO > 기획 개론 강의 블로그 작성 프로젝트
- UIUX > UIUX 강의 블로그 작성 프로젝트
- UX라이팅 > UX 라이팅 공부 내용 블로그 작성 프로젝트
- 마케팅 > 마케팅 공부 내용 블로그 작성 프로젝트
-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작성 프로젝트
- Delta Lab 기록 프로젝트
- AWS SAA 공부 내용 기록 프로젝트
- AIDE 공부 내용 기록 프로젝트
- 달러 투자 공부 기록 프로젝트
블로그 기록 진행 중
- 기획이야기 > 웹 기획 프로젝트 기획했던 이야기 작성 프로젝트
- 자료구조 & 알고리즘 공부 기록 프로젝트
- 가난한 찰리의 연감 기록 프로젝트
- 19~22년 역사 공부
IT 공부 프로젝트
- AWS SAA
- AWS AIF
- AIDE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공부
- Appsheet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중
- 자료구조 & 알고리즘 공부 진행중
- 백준 풀이 공부 진행중
재무 관련 개인 프로젝트
- 너나위 개인 프로젝트
- 재무 정리 개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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