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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사이트

어설픈 기획자의 시선 : PRE-SIGNED S3 데이터 공유에서의 활용

by 랜턴K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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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데이터와 컨텐츠를 어떻게 많이 표출시킬 수 있는가? 

마케팅에서 영원히 해소되지 못할 숙제일 테고, 

나 역시도 이 고민을 하는 사람 중에 한명이다. (나는 마케팅은 아니다만)

 

모두가 그러하듯, 나 역시, 매년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산소호흡기를 달듯이, 링거를 갈듯이, 플랫폼에 필요한 컨텐츠나 데이터를 만들고 가공한다.

이 분야의 가장 큰 문제는 KPI화 하기 어렵다는 점이고, 어쩌면 높은 히트수를 기록하면 위안이 되기 마련이다. 

그렇다, 같은 자본이 투자되었다면 어떻게 히트수를 높일 수 있을까?

어떻게 나의 컨텐츠와 데이터를 노출 시킬 수 있을까

 

사내에 번잡스럽게 있는 중구난방의 플랫폼들, 그리고 그 플랫폼 마다의 룰을 지키면서

종속된 컨텐츠 또는 API로 전달하는 건 안되겠다 싶었다. 

 

최근에, AWS를 다시 공부하면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고 있다. 

그리고 위 질문의 답 중 하나로, pre-signed url로 전달할 수 있는 구조만 만들어보잔 심산이었다.

(그리고, 원하고 가능한 시점에는 그렇게 배포/전달 가능할 수 있게 플랫폼 생태계와 아이디에이션 검증을 마쳤다.) 

디바이스에 인디펜던트한 형태로 컨텐츠를 생성할 수 있고,

각 컨텐츠를 독립적으로 전송/배포할 수 있다면 위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싶었다. 

 

플랫폼 룰의 문제는 1. 디바이스나 플랫폼 종속의 문제 2. 사내 시스템이라는 이유의 보안이었다. 

(22년까지만 해도, 빅테크 최신 ai 논문도 다 퍼블릭으로 공개되었던 시대인데, 

솔직히 뭐가 그렇게 보안인지 잘 모르겠다 싶긴 하지만;;;)

 

전략은 이러하다.

애초에 타 플랫폼을 통해 배포를 하는 것을 상정하고, 

주요한 컨텐츠는 각각 모듈화하여, 웹앱 배포가 각각 가능한 구조로 생성하였다. 

개발 서브넷에 속한 DB 바깥에 별도의 독립적인 VPC를 생성한다. 

그리고, VPC내 타 플랫폼 배포용 S3 버켓을 생성한다. 

개발 내 메모리에 새로운 컨텐츠가 업로드될때마다, 람다함수가 규칙에 따라, S3로 웹앱을 가져간다.

S3내 컨텐츠는 pre-signed url로 배포될 수 있게 하고, 

ALB 및 CDN에 연결하여 배포한다.  

 

근데, 이렇게 까지 전략을 만들어 놔도, 

과연 우리 회사와 윗분들이 수용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올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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