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리더가 아닌 팀원 대상의
리더십과 성과관리에 대한 파일럿 교육 공문이 내려왔다.
여러모로 최근 일도 많고 지치는 터에 환기할 겸,
또 이런 부분에 관심도 있어서 신청해서 교육을 받게 되었다
총 4개 파트로 진행되었다
1. 자기 인식
2. 자기 발견
3. 리더와 커뮤니케이션
4. 미래 계획
교육을 시작하기 앞서, 해당 교육의 목표에 대해 먼저 설명을 들었다.
리더십의 구성요소로, 목표/동기부여/영향력을 뽑을 수 있고,
그 중 영향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하였다
나아가, 팀 내에서 혹은 팀장과의 관계에서 어떤 영향력을 만들지가
성과 관리에 있어서 키 포인트임을 설명했다
리더-성과-경험과 스킬-업무
총 4가지에 대한 관계도를 통해서,
'리더'에게 '성과'를 어떻게 어필할 수 있는 지
'경험과 스킬'로 어떻게 '성과'를 판단/측정하는 지가 주요한 쟁점임을 이야기했다
1. 사회적으로 성공하여 영향력이 높은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자기인식이 가장 주요한 팩터로 나왔다고 한다.
뭐 이런식의 사회조사야 말맞추기 나름이므로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지만
자기인식 혹은 메타인지가 가히 중요한 영역임에는
나는 일생을 통틀어 단 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긴 했다
성공적인 커리어를 갖는 데에는, 4가지의 팩터를 관리해야함을 설명하였다
- 효과성 ; 혼자서 퍼포먼스를 내는 능력 ; 의사결정력 영향력 등
- 관계 ; 네트워크 커뮤니티 등
- 웰빙 ; 건강 균형감 등
- 삶의질 ; 성취감 만족감 등
이 설명을 들을 때에, 조율하여 리딩하라라는 책의 내용들이 생각났고
역시 생리학적 밸런스와 그를 바탕으로 한 감정적 밸런스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2. 뒤이어 사전에 한 식스세컨즈 브레인 디스커버리 검사 결과를 공유해주며
그에 대해 피드백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설문조사는 3가지 분류에 따른 18가지의 스킬 중
어떤 스킬들이 현재 활성화되어 있는지 분석한다.
이 때, 3가지 분류는 두 가지 방향성을 갖는데,
설문 결과에 따라, 3가지 분류의 어떤 성향으로 현재 업무를 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3가지 분류는 Focus / Decision / Drive 3가지가 있으며
각각, 이성적-감성적 / 평가적-혁신적 / 실용적-이상적 의 방향성을 갖는다.
내가 나의 성향을 돌아봤을 때는, 이성적 / 평가적 / 이상적이라고 생각했지만
검사 결과는 2개나 틀린 감성적 / 혁신적 / 이상적으로 나왔다.
이를 보면서, 최근에 내가 맡게 된 업무 양과 성질 때문에
본래의 나로서 지금 일하고 있지 못하고 있구나.
그래서 더 괴리감을 느끼는 중이구나 싶었다
일이 너무 많아서, 우선순위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하는 등 이성적으로 업무를 못하고 있고
일이 너무 많아서, '일단 행동하고 생각하자'라는 타인의 모티브를 바탕으로
업무 간 다수의 이슈 사항들을 정리하고있기 때문에 평가적으로 업무를 할 수가 없고
마찬가지로 일이 너무 많아서, 어떤 하나에 골똘히 몰입하지 못하며
이슈사항이 너무 많다보니 문제 해결 지연이 발생하는 중이라 실용적으로 하고 있지 못한다는 걸
돌아볼 수 있었다
IT 기획 개발 프로젝트 중간에 기존 PM 교체선수로 들어가면서,
기존에 협의되고 기획된 내용에 대해서 파악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게
인간적으로, 업무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쳐해있다.
이에, 협력사와 카운터파트너, 개발파트 모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최적점을 찾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교감이나 협업, 감성적 통찰 능력이
활성화되야했고 그래서 감성적인 업무 스타일라고 결론이 나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혁신적인 성향인 것도,
잠재된 리스크를 발굴하고, 상상하는 일들이 최근의 업무가 되다보니
활성화 되었다고 추론할 수 있었다.
하여간 결과지를 보면서, 나의 업무적 현재 성향에 맞추어
나의 업무적 고민 해결의 열쇠를 맞춰보는 실습을 했다.
또 18가지 업무 역량 카드를 골라,
나의 고민 해결에 어떻게 연결 시킬 수 있는지 브레인스토밍해보았다
그간, 팀장님이나 실장님에게 답답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실습을 통해서 이렇게 한 번 커뮤니케이션 준비를 해야겠다라는 실마리를 다시 잡을 수 있었다
'경험&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팀원 리더십 프로그램 2 (0) | 2024.08.23 |
---|---|
후배 멘토링에 대한 교육 (0) | 2024.07.24 |
아태 지역 출장 : 웹 시스템 홍보 (0) | 2024.06.01 |
중남미 출장 : 웹 시스템 홍보 및 권역 행사 참관 (1) | 2024.05.01 |
'24 더 배터리 컨퍼런스 참관_5 : 배터리 음극재 연구개발 동향 (1) | 2024.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