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법칙 7 게슈탈트 이론

게슈탈트 이론은 시각이라는 감각을 어떻게 인간이 해석하는 지 통찰을 제공한다.

우리는 시각적인 형태를 받아들일 때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대신에, 시지각을 활용하여 받아들인다.

따라서, 형태 상 불분명한 것을 보더라도, 경험에 비추어 유추하며

패턴이나 그룹핑 요소에서 논리적 해석을 자연스럽게 부여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시지각적 인식은 UIUX와 결합하면 시너지를 발휘한다.

의도적인 패턴 또는 그룹핑 배치를 통해 ,
UIUX 논리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거나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UIUX 디자이너는 말이나 글로 설명할 수도 없거니와 그럴 필요 없다.

UI 영역을 만들어두면, 사용자가 알아서 규칙을 생성하여 이해할 것이다.
근접하거나 비슷한 UI끼리는 알아서 논리적 유사성을 만들어 이해할 것이다.

마트가 대표적인 예시가 될 수 있다.
크던 작던 마트에서는 연관성이 있는 것들끼리 구역을 만들어서 상품을 배치한다.
소비자는 찾고자 하는 물품이 어디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자기 주변에 진열된 상품 목록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가까워지고 있는지, 멀어지고 있는지유추할 수 있다.
가령 물고기를 사다가, 육류를 사려고 한참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대신 과자를 사려고 한다면, 지금 있는 곳에서 좀 먼 곳으로 가야할 것이다.

UIUX 갯수가 많아지고, 다양해질 수록
이 법칙은 UIUX 설계에 있어서 중요도가 높아진다.
사용자의 엔드 액세스의 성공 확률을 높이게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Product Manager 랜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