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라이팅 5 UX 라이팅 프로세스

UX 라이팅은 어떤 프로세스로 전개되야 할까? 

아래 4가지 단계로 나눠보았다.  

문제정의 > 해결방안모색 > 프로토 타입 > 테스트 

 

실제 업무에 착수되면, 사실 어떤 프로세스가 정형적으로만 흘러가는 걸 기대하긴 어렵다
이는 UX 라이팅만 그런 것은 아니고, 개발 업무 전반에 걸쳐
미학적이거나 인문학적 요소가 개입되는 모든 업무가 그러하다. 
- 어쩌면, 내가 미숙한 UX 디자이너이자 PM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교과서적 프로세스란 의미가 없는 일일까? 
나의 경험상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상적인 프로세스가 무엇인지 알면서 쫓아가는 노력만으로, 관리의 일관성이 생긴다. 
또, 그 일관성을 변형할 때, 창의적 유연성이 생겼다. 
그런 측면에서, 하나의 스탠다드를 명징하게 기억하는 일은 꽤나 유용하다 

---

따라서 ,상기의 프로세스를 나의 경험에 빗대어 나눠서 설명해보고자 한다

1 문제정의 : 사용자들이 회원가입에 어려움을 겪음 
웹 리런칭을 하고 나서, 회원가입에 대해 문의를 종종 받았다. 
처음에는, 단발성 그리고 이산적인 문제로 진단했다.
하지만, 실 단위 내부 테스트 결과, 이 문제가 범용 문제라고 진단할 수 밖에 없었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조를 아는 실원들조차 실수를 범했기 때문이었다. 

내가 개발한 웹은 회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있는 사람들이 사용자 였으므로
비즈니스 관리 규칙과 사내 보안 규칙을 준수해야 했다
그리고 이런 제약이 회원가입 과정을 다소 어렵게 만든다는 걸 나는 미리 알고 있었다. 
따라서, 기획 당시 부터 신경을 썼고, 준수하게 만들었다는 데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오만이 문제를 초기 진단 실패 요인으로 작용했다 

문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정의하기 위해,
회원가입 페이지, 그 동안의 이메일 이력, 
비즈니스 인사이트 기반의 논리적 해석을 통해 
아래 세 가지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했다
- 사용자가 비밀번호 규칙에 대한 숙지 실패 
- 사용자가 딜러코드 체계에 대한 이해 실패 
- 권한별 가입 프로세스 상이함에 대한 이해 실패 

2. 해결 방안 모색 
위에서 발췌한 문제들에 대한 카운터 솔루션을 수립했다. 
- 비밀번호 규칙에 대한 인터랙션 추가 
- 딜러코드 텍스트 인풋 박스 UX라이팅 개선
- 권한에 따른 사용자 여정 재기획

3. 프로토 타입 개발
위의 해결방안에 맞는 화면설계서를 작성/검토 했다.  
- 규칙에 맞을 때 까지, 붉은 색 글씨로 규칙 호버 이펙트 유지 
- Dealer Code -> Distributor/Dealer Code 로 개선 
- 관리자 대상 계정 생성 절차 안내 추가

 

4. 실적용 후 유저 피드백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