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라이팅 9 좋은 대화를 만드는 법

앞서 좋은 대화의 조건을 보았다 
충분한 정보 / 진실 적합 간결 공손한태도가 그 조건들이다. 

그렇다면 좋은 대화를 만드는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어떤 작업을 거쳐야, 이런 조건들을 만족할 수 있을까? 

 

1. 사용자 정의
 - 사용자 페르소나를 정의한다 
 - 이때, 특정 상황을 상정하지 말고, 이 시스템/서비스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페르소나를 설정해야 한다
 - 그래야, 여러 상황에 걸쳐서 일관성 있는 UX 작업을 할 수 있다 

2. 상황 감정 이해
 - 글을 읽을 때, 사용자가 처한 상황을 정의한다
 - 페르소나와 상황을 결합하여, 사용자의 감정을 정의하자 
 - 예컨데, 신세대 사용자가 FIN APP에서 보험 정보를 조회하는 상황이라면,
   낭비되는 보험료는 없는지 약간의 두려움이 섞인 호기심이 있을테고 
   결과를 보고서 짜증이 날 수도 있으며 
   빨리 낭비를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 한편, 고연령 사용자가 보험 정보를 조회하는 상황이라면, 
   보장액과 보장범위가 충분한지 걱정이 되실 테고, 
   자녀들에게 부담이 덜 가는 방법이 없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도 있을 수 있겠다 
 
3. 질문 파악 
- 앞서 상황을 정리했으므로, 사용자가 할 법한 질문을 떠올린다
- 어떤 경우에는 단순히 UX라이팅의 영역을 넘어서 신규 개발항목이 될지도 모른다 

4. 답 정리
- 페르소나에 해당하는 사용자가, 내가 정의한 상황에, 내가 정의한 감정으로 
  앞에 앉아서 내가 정의한 질문을 내게 물어본다고 상상하자 
- 그리고 답변을 적는다 
- 끝으로,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 가이드 / 보이스 앤 톤 가이드 / 어플리케이션 환경을 생각하여
  답변을 수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