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성장59 25년 만드라 차트 내 인생의 5번째 만드라 차트다. 개인적으로 내년에는 75% 정도 달성한다면, 스스로에게 부끄러움 없이 박수쳐줄 수 있을 것 같다. 내년의 개인적 주제는 밸런스다. 24년은 돌이켜보면, 좋지 않은 상황을 돌파하는데 힘을 썼던 해였다.25년은 24년부터 나의 관성과, 외부에서 오는 마찰을두 가지 다른 방향의 힘을 관계적, 정신적, 물리적으로 어떻게 조율할지 좀 더 집중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진급은 했기 때문에,업무나 업무 성과에 귀결될 수 있는 내용은 대폭 삭제했다. 스스로 보채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었다고 본다.대신, 나 스스로에게 덜 엄하게 다룰 수 있는 내용들을 채워넣었다. 2024. 12. 24. 24년 만드라 차트 & 결산 아웃룩 : 62.5점 / 습관화 항목은 성공, 습관이 아닌 것들은 계속 미루기 운동이나 웃는 연습 등 평소 습관화시킬 수 있는 항목들은 습관화 함으로써, 해결했다.특히, 처음으로 1년 이상의 기간동안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안착시킨 것이 가장 뿌듯한 일이다. 반면, 피부과 가기나 악기 배우기 등 ,별도의 큰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항목은 다른 부문의 습관화된 것들에 의해 후순위로 미뤄나며 결국 시도조차 못하고 끝났다. 스케일링, 예방접종 같은 것들도 저지르듯이 병원에 방문하여 완수했었다.IT 실용 역량 : 68.75점 / 업무 과중 속에 선방 비즈니스맨으로써 상식 수준을 넘어서,실무 역량에 준하는 수준에 도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항목이었다. 하지만, 당초 목표와는 달리, 쉬운 수준의 세부 목표만 .. 2024. 12. 24. 만다라 차트 야구와 만다라 차트 고등학생 때부터 오랜 기간 나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매우 좋아했다.숫자를 심도있게 다루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흥미가 있었고,게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적인 시간동안 동안 체스처럼전략 싸움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으며 올림픽의 육상 종목처럼, 매 게임마다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대 영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현대사회와 도시생활에서는 좀 처럼 보기 힘든 원초적인 열정과 낭만이 있다고 느꼈다. 야구와 낭만의 관점에서 2018년은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이 있었다.바로 오타니가 메이저에 진출한 해이자,세계 최고의 프로리그에서 투수와 타자를 둘 다 소화하는 의미있는 퍼포먼스를 세계에 증명한 해이기 때문이다. 현대야구에서 전례가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준이 선수의 모든 생애에 단연 .. 2024. 12. 24. 기술리더 그리고 조직에 대한 생각 주식·투자: 초딩수준인 글로벌 탑 기업(?)의 경영진 보고상황https://naver.me/xX7Le6Vb위에 나온 기사에서 얘기한 서초 보고의 실체야 ㅋㅋㅋㅋㅋ=======================================어제 내가 서초딩들 보고자료 만들다가 왔음부서 특성상 서초 보고가 빈번한 부서인www.teamblind.com 삼성전자가 요새 경영 악화로 일퇴중에 있다. 사업이야, 고저가 늘 있는 법이니 평상시에는 다들 그러려니 할 일이었다.몇 년전, 10만전자에서 쭈욱 미끄러질 때도, 돈 몇 푼 잃은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누구도 삼성전자의 미래에 대해서 토를 달지 않았다. 하지만, 24년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낙관적이었던 몇 년전과는 달라 보인다.전직 임원, 현직 직원, 언론들까지 꽤.. 2024. 10. 23.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프로젝트 종료 3월 28일 첫 글을 써서, 6월 23일에 마쳤으므로 거의 3개월 정도 글쓰기 프로젝트가 걸린 셈이다. 생각보다 긴 여정이었는데, (50일 + 알파 -> 70일 정도면 될 줄 알았다)인트로와 아웃트로 포함 52개의 글쓰기 완주를 마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하루에 하나의 글 쓰기를 마음속으로 일종의 기준으로 정해두고 작성했었는데,지키기가 여간 쉽지 않다는 것을 초반 10개 정도를 쓰면서 깨달았다. 글쓰기와 생각하기가 몸에 밸수록, 이 능력이 점점 강화됨을 느꼈다.문제는 바로 능력이 강화된다는 거였는데,쓰면 쓸수록 생각도 점점 더 하게 되면서 아이디어가 주체 없이 분출되어 내가 예측하는 범위를 넘는 일이 자주 발생했고,그러다 보니 쓰기 워크로드가 조절이 되지 않았다. 이에, 4월말 부터는 전략을 수정했다... 2024. 6. 23.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50. 신체적 표지 안토니오 디마지오가 제시한 '신체적 표지' 개념은 이성적 뇌 기능에 손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의사결정 능력이 결여된 환자를 통해 발견되었다. 이를 통해 감정의 영역이 실제 이성적 판단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뇌과학에 따르면, 사람의 행동 패턴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따른다고 한다. 1. 개념에 따른 예측 2. 예측의 성공 또는 실패에 따른 감정 3. 감정의 양성 피드백 또는 음성 피드백에 따른 다음 행동 결정 이를 통해 과도한 스트레스나 우울증 같은 감정 기능의 고장이 의사소통 능력과 업무 결정 능력의 감쇄를 낳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감정 기능의 고장으로 제대로된 예측에 실패하면서, 의사결정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나는 리더로서 어떻게 신체적 표지를 적용할 것인가? 에.. 2024. 6. 23.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49. 미래 예측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엘런 케이(Ellen Kay)는"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말은 단순히 미래를 예측하는 것에서 벗어나고, 스스로 그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부분의 미래 예측은 종종 빗나간다. 과거에는 석유가 고갈될 것이라거나 전기차(EV)가 2050년 즈음에야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셰일가스 혁명, 테슬라와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와 시장 진입은 이런 예측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미래를 향해 싸워나간 사람들이 미래를 조기에 구축해버린 것이다. 또 다른 사례로 AT&T의 휴대전화 시장 예측 실패도 있다. AT&T는 미국내 컨설팅 업체를 통해, 휴대전화 산업이 크게 성장하지 못할.. 2024. 6. 23.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48. 탈구축 탈구축은 이항대립의 구조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가 주창한 이 개념은 선과 악, 주관과 객관 같은 우열구조를 벗어나 그 모순을 지적하고 새로운 틀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자면, 남성과 여성을 구분되어지는 성역할이라는 논쟁 이전에, 왜 성역할이 어떻게 정의될 수 있는지를 먼저 지적하는 식이 될 것이다. 탈구축은 논증과 반론에서 매우 강력한 도구이다. 상대방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지 않고 그 주장 자체의 내부 모순을 지적하는 방식으로, 탈구축이 논쟁에 활용될 수 있다. 조직에서 어떤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라는 대립구조에 갇혀 판단하는 습관이 있을 것이다. 말로는 실패를 장려한다고 하지만 실제 조직원들의 체감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이는 조직에서 자생적으로 발.. 2024. 6. 23.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47. 패러다임 패러다임이란 용어는 너무도 유명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패러다임이란 용어는 원래 이토록 다양한 분야를 설명하고자 만든 용어가 아니다. 원래 이 용어는 토마스 쿤이 만든 것으로, 일반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적 업적을 의미하는데, 이런 '일반적으로 인정된 과학작 업적'이 바뀌는 현상을 설명하는데 쓰인다. 쿤은 특히 패러다임의 특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첫째, 패러다임은 근본적으로 틀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현재의 과학적 이론이나 사상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보장할 수는 없으며, 미래에 그것이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둘째, 패러다임 전환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수용되기 위해서는 기존 패러다임의 신봉자들이 점차적으로 멸.. 2024. 6. 23. 이전 1 2 3 4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