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시니어 영입
이 활동의 최대 리스크는 '나 자신'임을 알았다.첫째, 발의자 및 진행자가 '나'이므로, 러닝랩 활동의 취약성은 나의 취약성과 맞닿아 있었다.둘째, 경험상 나는 권력이라는 속성 자체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셋째, 매니저들 사이에서 나의 레퓨테이션이 강한 편이라,앞의 두 가지 요소는 점점 강화될 우려가 있었다. 따라서, 이런 리스크를 상계시켜주거나 경감시킬 사람이 필요했다.지지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지원을 하면서,나를 견제할 부분에서는 견제를 하고, 나와 매니저들 사이에서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중간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여기에 경험적이고 역량적인 부분을 첨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었다. 애석하게 실에서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몇 없었는데, 두 분 정도를 영입망에 올려놓았다. (그런..
2024. 7. 17.